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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서구청장,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방문김이강 서구청장이 7월 22일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를 전격 방문하여 원희룡 국토부장관, 권대영 금융정책국장과 면담을 갖고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이후, 입주예정자들은 당초 오는 11월 말 입주가 예정되었으나 붕괴사고로 인해 아파트 철거·재시공까지 약 70개월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철거·재시공 기간까지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대체주택이 필요하나, 분양권을 1주택으로 간주함에 따라 입주예정자 중 임대주택 거주자들의 기존 주택 임대 기한 연장이 어렵고 DSR(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대출 또한 막막한 실정이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서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현장소통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힌 만큼, 주거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을 위해 직접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에 방문하여 고충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지난 4월 국토부 장관 후보자 신분으로 현장에서 직접 입주예정자들의 상황을 청취한 만큼 주거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주민들 편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논의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책임감 있는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서구 주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핵심 과제로서 김이강 서구청장의 주요 공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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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서구청장, 취임 후 첫 행보로 안전 현안 챙겨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4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안전 현안을 챙겼다. 김 청장은 ‘화정아이파크 사고 수습 및 피해 지원’과 관련해 현장과 직접 소통하면서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1일 취임식에서도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현장소통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안전 일번지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로부터 붕괴사고 수습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건물 철거에 앞서 안정화작업이 진행 중인 201동 주변과 내부를 직접 살폈다. “안정화 작업부터 전면철거‧재시공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지만,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만큼은 한치의 오차나 예외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현대산업개발 측에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사고현장 인근 상가피해대책위원회 상인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애로사항 및 피해상황, 구청에 바라는 점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구청장이 앞장서서 현장 소통을 한층 강화하면서 조속한 사고수습 및 피해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동안 기댈 곳, 하소연할 곳 없어 가슴만 애태웠던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행정으로 ‘신뢰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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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사고 구조현장에 전해지는 따뜻한 손길지난 11일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현장 붕괴사고 현장에는 실종자의 신속하고 원활한 구조활동과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각계각층의 기관과 단체,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구호물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사고현장 인근의 백화점을 비롯해 종교단체와 금융기관, 식당을 비롯해 동 주민자치회 등에서 생수와 라면 등 다양한 구호물품이 접수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서구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한자한자 또박또박 눌러 쓴 손 편지와 함께 상자 하나가 전해졌다. 상자 안에는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구조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대원 등 사고수습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함께 맛있는 쿠기가 들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렸다. 극락초교 4학년 장연희, 6학년 정예은 어린이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광천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교사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포장한 쿠키를 담은 상자와 함께 손 편지를 사고수습본부를 직접 찾아 와 전달한 것이다. 서구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어린이들에게서 정성 어린 위문품을 전달받고 광주정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 기운이 전해져서 원만하게 수습되어 피해자 분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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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 붕괴사고 현장에 응원의 메시지 전달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1월 27일 샌드위치와 음료 300개를 준비하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현장 실종자가족과 구조대원들에게 전달했다. 광주 서구의회 김태영 의장은 “24시간 현장 수색활동 전환으로 어려움이 있을 실종자가족 및 구조대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서구의원 전원이 뜻을 모아 준비하였다. 하루빨리 실종자 구조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관내에서 산재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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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안전은 최우선 가치”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는 최근 발생한 광주시 동구 건물 붕괴사고, 풍영정천 수난사고 등 잇따른 안전사고와 관련, 안전수칙 준수를 통한 철저한 안전관리 의지를 밝혔다. 공사 윤진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15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안전수칙 준수 결의대회’를 갖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모든 현장에서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윤진보 사장이 용산차량기지 전동차 정비고를 비롯한 각종 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일일이 직접 확인하고 강도 높은 안전 업무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시가 최근 선포한 ‘안전사고 예방 관계기관 합동대책’에 따라, 공사는 앞으로 2주간의 안전점검 특별주간 동안 재난취약시설, 건축 및 구조물 공사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펼치고 전 직원에 대한 안전수칙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사 윤진보 사장은 “안전은 공사 운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특별 안전점검 등 선제적 대응으로 사고의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국토교통부의 전국철도운영기관 대상 ‘재난대비 비상대응 불시훈련평가’2년 연속 우수기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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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의회, 광주 참사 합동분향소 찾아 추모6월 11일 오전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사고 피해자 합동분향소에서 광주서구의회 의원들이 피해자를 추모하고 있다.